황귀남 노무사, 신일산업 적대적M&A위해 지분 추가 매입 예정

입력 2014-11-28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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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임시주총을 앞두고 신일산업 적대적M&A를 추진 중인 황귀남 노무사가 이번 임총에서 어떤 결과가 나와도 성공적인 인수를 위해 추가 지분 매입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8일 황귀남 노무사는 보도자료를 통해 “지금까지 많은 주주들의 의결권 위임을 받았기 때문에 이번 임총에서 낙관적인 결과를 기대한다”며 “어떤 결과가 나오더라도 성공적인 M&A를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며 필요하다면 지분의 추가 매입도 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 노무사는 “많은 소액주주들의 협조로 인해 의결권 확보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대표이사해임 등의 주요 안건 통과를 충분히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아직 의결원을 위임하지 않은 많은 소액주주들도 이번 임총에 적극 참여해 주주가치를 높여주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김영 회장측이 제기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과 관련해 “변수임은 분명하지만, 우리 측도 역시 김영 회장과 송권영 대표에 대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며 “김영씨는 150만주를 담보 제공한 사실을 누락했고 송 대표를 공동보유자로 공시하지 않았으므로, 5% 룰에 위반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쌍방간에 제기된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으로 인해 오히려 우리 측이 유리해질 가능성도 충분하고, 설사 그 반대로 나쁜 결과가 있더라도 최소한 임시주주총회 의안 중 일부는 가결될 것”이라는 견해를 냈다.

이번 임총에서 황 노무사와 윤대중씨측이 내놓은 안건들이 통과될 경우, 송권영 대표이사는 이사직에서 해임되고 황 노무사측이 추천한 신임이사가 선임된다.

회사측과 m&a 주도세력간에 거센 공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일산업의 임시주총은 12월1일 오전 9시 평택시 가보호텔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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