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인력지원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2000명 돌파

입력 2014-11-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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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출범한 지 3달만에 급성장… 평균 가입금액은 43만2000원

중소기업 우수 인력 지원사업인 '내일채움공제'가 가입자 2000명을 돌파했다.

27일 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수는 765개사, 2005명을 기록했다. 내일채움공제가 지난 8월 출범한 지 약 3달 만에 가입자 2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내일채움공제는 중소기업들의 핵심 우수인력의 육성을 위해 기업과 인력이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해당 핵심인력이 5년 간 장기재직하게 되면 전체 적립금을 성과금으로 받을 수 있다.

중진공에 따르면 현재 공제가입 평균 금액은 43만2000원이다. 매월 핵심인력이 12만6000원, 중소기업이 30만6000원을 적립하고 핵심인력은 5년 장기재직 후 복리이자를 포함해 납입 금액의 약 3.7배인 2774만원을 성과금으로 수령할 수 있다. 공제 가입 기업의 평균 근로자수는 27.1명이었으며, 이 중 9.3%인 2.6명의 핵심인력이 공제에 가입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진공에 따르면 내일채움공제 가입자 중 입사 5년 미만과 40세 미만은 각각 62.9%, 58.6%를 차지했다. 회사에서 핵심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인력이 주로 장기재직이 필요하고, 핵심인력으로 선정되고 있는 것으로 중진공 측은 분석했다.

중기청 이현조 인력개발과장은 “조성된 기금은 장기재직 성과금을 지급하는 공제사업 외에도 교육사업, 복지사업 등 다양한 연계지원 사업에 쓰이게 된다”며 “공제사업이 확산되면 중소기업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개선돼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진공은 다음달 14일까지 3주간 내일채움공제에 가입한 핵심인력 중 40명을 추첨해 아이패드, 영화관람권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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