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블랙라벨 시리즈 휴대폰, 샤인 출시

입력 2006-10-1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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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블랙라벨(Black Label) 시리즈’의 첫 모델인 초콜릿폰을 출시해 큰 인기를 모았던 LG전자가 두 번째 모델로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을 본격 선보이며 제 2의 초콜릿폰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LG전자는 18일 서울 소공동 프라자 호텔에서 초콜릿폰에 이은 ‘블랙라벨 시리즈’ 두 번째 모델인 ‘샤인(Shine, 모델명: LG-SV420, LG-KV420 0, LG-LV4200)’의 본격 출시했다.

‘샤인’은 빛나는 이미지에 왠지 끌린다는 고객의 잠재적 욕구와 제품 자체의 빛나는 속성을 연계하여 만들어진 제품 펫네임(Pet Nam e)이다. 또한 ‘샤인(Shine)’에는 전세계 휴대폰 시장에서 빛나는 존재로 만들겠다는 LG전자의 의지를 담았다.

이 제품은 대부분의 기존 제품에 적용되던 플라스틱 소재와 달리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소재에서 오는 느낌과 스타일을 극대화한 제품이다. 또한 외부 케이스를 기존 플라스틱 위에 금속 도금했던 형태와는 달리 실제 스테인리스 스틸로 제작해 견고함과 내구성을 한층 강화했다.

업계에서는 그 동안 전파 수신율 저하 및 가공성 문제 등으로 휴대폰 케이스의 일부가 아닌 전체에 금속 소재를 적용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로 알려져 있었다. 하지만 LG전자는 통화 품질을 혁신적으로 개선하는 ‘탱고’라는 명칭의 새로운 알고리즘을 개발, 특허 출원을 했고 이 기술을 ‘샤인’에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기존 휴대폰의 사출 성형 방식과는 달리 프레스 가공과 레이저 용접 방식의 접합 으로 금속 고유의 탁월한 광택 및 고급스러운 질감을 구현하는데 성공했다.

또한 제품 전면 부에 미러(Mirror) LCD를 적용, 전체적인 외관이 금속과 거울 덕분에 밝게 빛나는 ‘샤인(Shine)’ 이미지로 연상 될 수 있도록 했으며, LCD 하단부에 이색적인 상ㆍ하 스크롤 키를 적용해 상하 스크롤만으로 메뉴, 문자메시지, MP3 등 각종 기능을 쉽고 및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 스크롤이 주는 재미 요소도 추가했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샤인’에는 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독일 슈나이더(Schneider)의 인증을 획득한 200만 화소 카메라가 내장 돼 뛰어난 디카 기능은 물론 제품 자체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했다.

이밖에 1GB의 대용량 메모리를 탑재해 250여 곡 이상의 MP3 파일이 저장되며, 여러 장의 사진으로 동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뮤비(M UVEE)’ 기능을 내장해 동영상 대기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등 다채로운 최신 기능들이 내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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