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매수타이밍 늦춰야 - 동양종금증권

입력 2006-10-18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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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18일 LG전자에 대해 휴대폰 부문의 장기적인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기존 목표주가 6만8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현재 연구원은 “DD 부문은 3분기 실적 개선에도 불구하고, 해외법인에 대한 매출 선반영에 따라 4분기 실적 악화가 우려되며 대형 TV 시장에서의 LG전자 경쟁력 부족도 향후 DD 부문의 실적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가지기 어렵게 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휴대폰 부문은 당초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달성했으나 아직 2007년 이후 실적에 대한 확신이 낮기 때문에 주가 상승의 동력 역할을 수행하기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4분기 DD 부문의 실적 악화 가능성을 감안할 때, 당분간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울러 “매수 타이밍은 4분기 실적 악화를 확인한 이후로 늦춰 잡는 것이 바람직한 전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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