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북한 2차 핵실험 우려 속 이틀째 하락

입력 2006-10-18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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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2차 핵실험 가능성에 대한 보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주식시장이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1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2.61포인트(0.93%) 하락한 1338.69를 기록 중이다.

북한의 2차 핵실험에 대한 부담감이 투자심리를 억누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시각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5억원, 538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 중이며 기관은 527억원 매수 우위 보이고 있다.

코스닥지수 역시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전일대비 3.74포인트(0.65%) 떨어진 573.29를 기록 중이다.

한편, 미국 NBC뉴스는 이날 익명의 미국 관리를 인용해 북한이 중국에게 2차 핵실험을 준비 중이라고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외교통상부는 그러나 미국의 NBC 보도와 관련해 중국은 그런 통보를 받은 적이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에앞서 17일에도 일부 외신들이 북한의 2차 핵실험 징후가 포착됐다는 내용을 보도하면서, 주식시장이 장 중 큰 폭의 하락세를 경험했다.

윤세욱 메리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이와관련 "북한의 2차 핵실험 준비 소식은 유엔 제재에 반발 하는 차원으로 단행하는 것이라는 점에서 부정적"이라며 "그러나 이미 노출된 재료이기 때문에 증시에 미치는 파괴력은 1차 핵실험 보다는 약화된 상태"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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