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금리인하는 환율 방어 위한 것-이트레이드증권

입력 2014-11-2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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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 21일 중국이 금리를 인하한 것을 두고 수출 회복과 성장률 보장을 위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정하늘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지난 21일 오후 6시 30분 중국 인민은행은 홈페이지를 통해 1년만기 예금금리는 0.25%, 1년만기 대출금리는 0.40% 인하를 발표했다"며 "이는 지난 2012년 7월 이후 28개월만"이라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환율 대응을 통한 수출 회복 모멘텀을 제공하고, 개혁 추진을 위해 일정 수준의 성장률을 보장하기 위한 수단으로 금리를 인하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금리인하를 통해 중국 경기에 강한 반등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그간 지속적인 자금공급과 금리하락을 유도했음에도 실질적인 경기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다만 환율 방어 효과로 중국의 수출경쟁력과 소규모 기업의 심리회복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2015년 상반기까지 추가적인 금리인하, 혹은 지준율 인하의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한다"며 "지방정부의 부채, 신탁상품 만기일정 등을 고려할 때, 추가적인 유동성 공급을 통한 문제 해결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는 접어두고 중국의 구조변화에 초점을 맞춰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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