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승환 장관 “부동산시장, 회복 초기 단계 진입했다”

입력 2014-11-21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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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이 21일 주택 거래 증가세가 뚜렷하다며 현재 부동산시장이 회복 초기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서 장관은 이날 인천 송도 연세대 국제캠퍼스에 열린 ‘송도·연세 글로벌 리더스 포럼’에서 “올 들어 10월까지 주택 거래량이 82만건이고, 연말까지는 95만건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 장관은 “4·1 부동산 대책 이후 거래량 매매 수요가 많아졌다”며 “주택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부 정책은 주택 가격을 올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거래를 정상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 장관은 전세가 월세로 급격히 전환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는 가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월세가 늘어나는 현상에 대해선 “임대차 시장에서 전세가 월세로 바뀌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추세”라며 “이를 인위적으로 바꾸는 것은 비용이 많이들 뿐더러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서 장관은 “이러한 상황에서는 전세 수요를 매매 수요로 전환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고, 자기 의사에 반해 보증부 월세로 전환하는 가구를 지원하는 것도 또 다른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전세금 급등에 대한 해결책과 관련해서는 “민간 임대주택 사업자를 육성해 장기공급 임대주택을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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