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운제과, 대세 '허니버터칩' 덕에 '방긋'

입력 2014-11-19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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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허니버터칩'의 폭발적인 인기에 크라운제과가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19일 크라운제과는 전날보다 5.92% 오른 25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크라운제과의 상승세는 이달초부터 이어졌다. 단 3거래일을 제외하고 연속해서 오르면서 크라운제과의 주가는 30% 넘게 상승했다.

물량부족이라는 기현상까지 일으키고 있는 '허니버터칩'의 인기 때문이다. 허니버터칩을 생산하는 해태제과가 크라운제과의 자회사인 것.

해태제과가 크라운제과의 자회사이지만 매출 규모는 해태제과가 더 크다. 지난 3분기 기준 크라운제과이 매출 비중이 39.4% 였던데 반해 해태제과의 매출 비중은 60.5%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해태제과의 매출 확대가 크라운제과의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에서는 허니버터칩 열풍이 크라운제과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당장 올 4분기부터 허니버터칩 매출 성과가 실적에 반영된다.

다만 추세적인 상승세를 보일 수 있을 지에는 의문을 나타내고 있다. 제과 부문의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

심은주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제과 시장은 가격 인상 이후 물량 저항 효과와 PB브랜드 의 약진으로 매출 부진이 예상된다"며 "빙과 시장 역시 수요 트렌드 변화에 기인해 소폭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9월 초 출시된 허니버터칩은 80일만에 매출액 50억원을 넘어섰으며 10월 말 기준 CU 스낵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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