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특별기 회항으로 러시아 도착 늦어져”

입력 2014-11-18 11: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특별기 회항으로 러시아 도착 늦어져”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하는 최룡해(가운데) 북한 노동당 비서가 당초 예정된 17일(현지시간) 아닌 18일 새벽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사진은 러시아로 출발하기 전 평양에서 찍은 기념사진. (사진=AP/뉴시스)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특사자격으로 러시아 방문길에 오른 최룡해 북한 노동당 비서가 18일 새벽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날 공항에는 러시아 외무부 관계자 3~4명이 최 비서 일행을 마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최 비서 일행이 탄 특별기는 전날 낮 평양을 출발했다가 기체 이상이 발견돼 북한으로 회항한 후 저녁 무렵 다시 모스크바로 출발해 당초 시간보다 늦게 모스크바에 도착했다.

이처럼 최 비서 일행이 예정보다 늦게 도착하면서 푸틴 대통령 면담 등의 일정에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최 비서는 당초 17일 오후 모스크바에 도착해 다음날 푸틴 대통령을 예방하는 등 공식 방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렘린 공보실 관계자는 “18일 푸틴 대통령과 북한 특사의 면담은 없다”고 확인했다.

최 비서는 방러 기간 푸틴 대통령을 만나 김정은의 친서를 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의제는 북ㆍ러 정상회담을 비롯해 북한 핵, 경제 협력 강화 방안 등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 비서는 모스크바 도착 후 약 사흘간 모스크바 현지 일정을 소화하고 이어 극동 하바롭스크와 블라디보스토크 등을 방문해 오는 24일까지 러시아에 머물 예정이다.

(사진=연합뉴스)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 '北 최룡해 푸틴 면담 미지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31,000
    • +0.06%
    • 이더리움
    • 4,574,000
    • +0.53%
    • 비트코인 캐시
    • 876,500
    • +1.86%
    • 리플
    • 3,094
    • +1.41%
    • 솔라나
    • 199,700
    • -0.05%
    • 에이다
    • 627
    • +0.8%
    • 트론
    • 430
    • +0%
    • 스텔라루멘
    • 361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2%
    • 체인링크
    • 20,960
    • +2.75%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