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유제약, ‘카이트 모기 패치’ 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독점 판권 확보

입력 2014-11-17 16: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모기 수용체 차단 신무독성 화합물 포함…한국·동남아시아 시장 매출 상승 견인 기대

▲카이트 모기 패치(사진=유유제약)

유유제약은 17일 모기 퇴치제인 ‘카이트 모기 패치’가 한국·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 등의 독점 판권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유유제약이 투자, 미국 올팩토 연구소와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가 기술 개발을 맡아 옷에 부착하면 12시간 동안 모기를 쫓을 수 있다.

카이트 모기 패치는 동물이 내뿜는 이산화탄소로 피를 찾아 다니는 모기의 습성을 이용, 모기가 이를 감지할 수 없도록 보호해준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은 곳으로 향해 피를 찾는 모기의 수용체를 차단, 인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새로운 무독성 화합물이 이 역할을 한다.

이 새로운 물질은 미국식품의약국(FDA)과 국제향료협회(IFRA)의 승인이 완료된 상태로 국내 제품 출시 및 소비자 판매는 오는 2016년 상반기부터 이뤄질 예정이다.

국내 모기퇴치 관련 시장은 약 2000억원으로 추정되며, 매년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이중 모기기피제 시장은 약 4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매년 20% 이상의 높은 성장률을 나타내고 있다.

유유제약 관계자는 투자 배경에 대해 “모기의 위험에서 벗어나고자 독성이 강한 로션이나 안전성 문제가 대두되는 스프레이 살충제를 주로 사용하는 동남아시아 시장 특성과 말라리아로부터 어린이들 보호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이사
유원상, 박노용(각자대표)
이사구성
이사 5명 / 사외이사 3명
최근공시
[2025.11.18] 유형자산취득결정(종속회사의주요경영사항)
[2025.11.14] 분기보고서 (2025.09)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679,000
    • +1.63%
    • 이더리움
    • 4,453,000
    • +2.37%
    • 비트코인 캐시
    • 900,000
    • +2.92%
    • 리플
    • 2,838
    • +3.31%
    • 솔라나
    • 188,600
    • +3.57%
    • 에이다
    • 557
    • +3.72%
    • 트론
    • 416
    • -0.24%
    • 스텔라루멘
    • 327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830
    • +6.02%
    • 체인링크
    • 18,650
    • +2.14%
    • 샌드박스
    • 177
    • +3.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