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 시범사업자 'C-Cube'ㆍ'다음' 컨소시엄 선정

입력 2006-10-13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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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심사 탈락 3개 컨소시엄 연합해 재심사 요구

정보통신부와 방송위원회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IPTV 시범사업의 사업자 선정 평가결과, 'C-Cube(통신업계)', 다음(daum) 컨소시엄 등 2개 컨소시엄이 최종 선정됐다.

C-Cube는 서류평가와 실사평가에서 각각 88.8점, 92점을 받았으며, 다음 컨소시엄은 서류평가에서 74.8점, 실사평가에서 78.4점을 획득해 최종사업자로 선정됐다.

사업자 선정에 대한 서류 및 실사 평가는 학계, 연구계 등 통신ㆍ방송분야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실시됐다.

서면평가 결과 70점 이상을 받은 C-Cube, UMB, 다음 3개 컨소시엄이 통과했으나 UMB는 연내 시범서비스 개시가 불가능하다고 알려옴에 따라 탈락됐다.

또한 서원I&B, 대림I&S, 굿TV 등 3개 컨소시엄은 컨소시엄 구성요건 부적합, 제한적인 서비스 제공지역, 서비스 품질보장(QoS)의 어려움, 기존 서비스(VoD) 위주의 사업 추진 등의 사유로 70점을 넘지 못해 서면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다.

평가단은 서면평가를 통과한 C-Cube와 다음 컨소시엄에 대해 실사평가에서도 모두 70점 이상을 받아 이들 2개 컨소시엄을 IPTV 시범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IPTV 시범사업자는 시범가구 모집, 장비설치 등 준비기간을 거쳐 올 11월부터 12월까지 2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하지만 서류심사에서 탈락한 3개 컨소시엄이 IPTV 시범사업공동추진협의회에 이의제기에 나서면서 논란이 예상된다.

서류심사에 탈락해 지난 10일 실시된 실사평가를 받지 못한 대림I&S, 국TV, 서원I&B 등 3개 컨소시엄은 12일 기자회견을 열고 IPTV 사업자 선정 평가단 구성과 심사점수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탈락 이유에 대해 납득하기 힘들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3개 컨소시엄은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재심사를 요구할 예정이다.

대림I&S 컨소시엄 관계자는 기자회견에서 "이번 IPTV 시범사업자 선정은 대기업을 미리 뽑아놓고 형식적으로 서류심사와 실사평가를 하는 느낌"이라며 "선정된 사업자 외에 점수를 공개하지 않는 상황에서 탈락 이유에 대해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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