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성장성 유지...북핵은 잠재 위험요인

입력 2006-10-12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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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다소 약화...물가 오름세 확대 예상

한국은행은 우리 경제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북한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 등에 따른 위험요인도 잠재해 있어 이에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12일 콜금리 동결을 결정한 금융통화위원회에 제출한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적했다.

한은은 우리 경제는 수출호조 등에 힘입어 큰 폭의 감속 없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소비는 고용사정 개선 미흡, 심리위축 등으로 회복세가 다소 약화되고 있으나 수출이 두 자릿수의 증가세를 지속하는 가운데 설비투자도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제조업 및 서비스업 생산활동도 파업, 집중호우 등 불규칙 요인의 영향으로 우러별로 기복을 보이고 있으나 대체로 견실한 신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미국 경제의 연착륙 가능성, 국제유가 재급등 및 북한의 핵실험 이후 국제사회의 제재 강화 등에 따른 위험요인도 잠재해 있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또 소비자 물가는 공공요금, 집세 등 서비스요금 상승으로 오름세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함께 경상수지는 서비스수지 적자가 지속되겠으나 최근 유가안정으로 수입 증가세가 둔화됨에 따라 금년 연간으로 흑자기조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물가와 관련 "근원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 모두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고유가 지속에 따른 상승압력이 내재돼 있고 부동산 가격 오름세도 높아지는 기미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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