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계까지 보폭 넗혔다…신동빈 회장, 대한스키협회장 취임

입력 2014-11-11 12: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적 개최와 스키 대중화 앞장설 것

신동빈<사진> 롯데그룹 회장이 대한스키협회의 새로운 수장이 됐다. 롯데그룹은 신 회장이 11일 오전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대한스키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제 20대 회장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는 재적 대의원 18명 전원이 출석해 만장일치로 신 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대한스키협회장은 지난해 11월 전임 회장의 사퇴 이후 그동안 적임자를 찾지 못해 공석이었다.

신 회장이 체육 단체장을 맡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는 한일경제협회 부회장, 한국방문의해위원회 위원장 등 경제·산업 관련 단체에서 활동한 적은 있지만 체육단체와 관련된 일을 한 경력은 없었다.

신 회장은 대의원총회 이후 진행된 취임식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키종목이 우수한 성적을 거둬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스키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올림픽 이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스키 대중화를 앞장서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소치 동계올림픽의 98개 금메달 중 49개가 스키 종목에서 나왔을 만큼 동계 스포츠에서 스키 종목의 비중이 높지만,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한 차례도 스키 종목 메달을 획득하지 못하고 있다. 신동빈 회장은 대학시절 스키 선수로 활동할 만큼 스키에 대한 애정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신 회장은 회장 취임 기간 동안 연간 10억원 이상을 협회에 지원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862,000
    • -1.32%
    • 이더리움
    • 4,405,000
    • -0.68%
    • 비트코인 캐시
    • 872,500
    • +3.38%
    • 리플
    • 2,782
    • -2.59%
    • 솔라나
    • 187,400
    • -0.85%
    • 에이다
    • 546
    • -2.67%
    • 트론
    • 415
    • -0.24%
    • 스텔라루멘
    • 325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700
    • +0.3%
    • 체인링크
    • 18,490
    • -3.09%
    • 샌드박스
    • 172
    • -2.8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