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FTA타결]반기는 화장품·패션 업계 “관세 낮춰 수출 호조, 긍정적”

입력 2014-11-1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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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화장품·패션 업계가 한ㆍ중 자유무역협정(FTA) 타결에 반가움을 표했다.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등 국내 주요 화장품 업계는 중국에서 고관세 적용을 받는 품목으로, 관세 철페시 현지에서 가격 경쟁력 확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상됐다.

현재 국내 화장품은 중국에서 6.5~10%의 관세를 적용받고 있다. 그럼에도 대중 화장품 수출 증대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의 쇼핑 1위 품목일 정도로 인기가 높다. 이에 관세가 풀리면 가격이 더욱 저렴해지면서 현지에서 경쟁력이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LG생건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세부안이 나오지 않았지만 전체적인 그림에서 가격경쟁력이 강화돼 성장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현지 생산하는 브랜드나 주문자상표부착(OEM) 업체보다는 직수출에 집중하는 브랜드 업체들에 그 수혜가 한정될 것이라는 것이다.

국내 패션기업들도 우선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LG패션, 더베이직하우스, 이랜드 등 국내 패션업계는 대 중국 수출 기조에 긍정적인 기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들 업체들은 중국에서 프리미엄 고가 전략을 내세우는 만큼 소비자들이 이번 FTA 타결로 기대감이 확산될 것이라는 것이다.

반면 한ㆍ유럽FTA의 경우를 비춰보았을 때 유럽의 고가 제품이 국내에서 관세철폐에 따른 효과를 체감하지 못했기에 실제 중국소비자들이 관세효과를 볼지에 대해서는 의문이라는 업계 입장이다.

또한 국내에서 성장하고 있는 제조·유통일괄화의류업체(SPA)들 중 중국 내 생산기지 보유 업체들은 FTA 체결에 따라 원가경쟁력 강화가 가능하게 됐다. 기존 관세 20~30%가 관세 특혜로 0~13% 수준으로 축소된다.

패션업계 관계자는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은 당연한 만큼, 이번 FTA로 수출 호조 분위기로 인해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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