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6일 주요뉴스] 삼성SDS 공모주 청약 100대 1 돌파ㆍ에버랜드서 5세 남아 손가락 절단ㆍ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등

입력 2014-11-0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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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 공모주 청약 경쟁률 100대 1 돌파

오는 14일 상장하는 삼성SDS 공모주 청약 이틀째이자 마지막 날인 6일 청약 경쟁률이 100대1을 돌파했다. 삼성SDS 상장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6일 오후 2시 현재 공모물량 121만9921주 모집에 1억2388만800주의 청약이 접수, 경쟁률은 101.55대 1로 나타났다. 삼성SDS 공모주 청약 증거금으로는 11조7686억7600만원이 몰리는 등 12조원에 육박했다. 지난 2010년 삼성생명 공모 당시 최종 청약 증거금 규모는 19조2216억원, 경쟁률은 40.60대 1이었다.

◇ 방통위, 손전등앱 개인정보 유출 조사..."앱 개발자 처벌 계획"

수백만명이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진 손전등앱이 개인정보 유출 수단으로 악용되고 있다는 소식에 6일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가 조사에 착수했다. 방통위 관계자는 이날 "일부 손전등앱이 개인정보를 빼간다는 것에 대해 조사해보겠다"며 "필요하면 과태료 및 과징금의 조치가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일부 손전등앱은 기능상 LED 라이트를 켜는 기능만 가지면 되지만 앱 실행 시 개인정보 수락을 요구하거나 몰래 정보를 유출시키는 등 문제가 있다. 이에 따라 방통위는 우선 앱 개발자에 개인정보 수집 동의 조항을 넣도록 권고하고,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요건을 갖춰 과태료나 과징금 형식으로 처벌을 할 계획이다.

◇ 세월호특별법 농해수위 통과… 정부조직법은 안행위서 진통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안’(세월호특별법)이 6일 국회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에서 가결됐다. 하지만 안전행정위원회에서 논의되고 있는 정부조직법은 여야 의원들 간 시행일을 놓고 견해차를 보이면서 처리가 지연되고 있다. 농해수위는 이날 세월호특별법을 가결해 7일 열리는 국회 본회의에 상정 및 처리할 예정이다. 김우남 농해수위 위원장은 “세월호특별법이 오랜기간 어려운 과정을 거쳐 여야합의를 이뤄냈다”며 “세월호 침몰사고로 고통받는 유가족들의 고통과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北 경비정 1척 연평도 인근 NLL 한때 근접

북한 경비정이 6일 연평도 인근 서해 북방한계선(NLL)에 한때 근접해 우리 해군 함정이 경고통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의 한 관계자는 이날 "오늘 오전 북한 경비정 1척이 연평도 인근 서해 NLL로 다가옴에 따라 우리 해군 함정이 10시40분께 NLL을 침범하지 말라는 내용의 경고통신을 2회 실시했다"며 "북한 경비정은 NLL을 침범하지 않고 북쪽으로 돌아갔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북한 경비정은 NLL 북쪽 2노티컬마일(3.6㎞)까지 접근했다"며 "어선 단속 목적으로 남쪽으로 내려온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에버랜드 오즈의성, 5세 남아 손가락 절단

경기 용인 에버랜드의 놀이기구 '오즈의 성'을 이용하던 5세 남자 아이가 6일 오후 손가락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하며 과거 에버랜드에서 벌어졌던 안전 사고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8년 3월에는 롤러코스터 'T익스프레스' 가 가동 9일 만인 22일 승객들을 태운 채 멈춰서면서 탑승자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승객 36명을 태운 롤러코스터 탑승차는 오후 3시20분쯤 레일을 타고 경사로를 올라가다 정상부근(지상 56m) 직전에서 비스듬하게 매달린 채 멈췄다.

◇ 간접흡연으로 비흡연 여성 폐암 증가

비흡연 여성의 폐암 증가 원인 중 하나로 간접흡연이 꼽혔다.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한 한 통계가 충격을 준다. 간접흡연의 폐해는 단순히 연기로 인한 기침이나 역한 냄새, 눈따가움에 그치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음식점에서 2시간 동안 간접흡연을 하면 담배 1개비 반의 직접흡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술집은 더 하다. 흡연 호프집에서 2시간 동안 간접흡연을 하면 담배 4개비의 직접흡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PC방과 카페에서의 간접흡연 역시 이에 못지않다.

◇ 애플, 세계 최고 브랜드 4년 연속 1위...삼성 8위

애플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100대 브랜드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5일(현지시간) 포브스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같이 보도하고,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2위인 마이크로소프트(MS)의 2배에 달했다고 설명했다.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242억 달러로 평가됐다. 이는 전년에 비해 19% 늘어난 것이다. 애플은 아이폰 시리즈와 아이패드 등 강력한 브랜드와 혁신적 제품을 갖췄으며, 스마트워치인 애플워치와 금융결제시스템 애플페이 등으로 히트 제품을 이어가고 있다고 포브스는 평가했다.

◇ 시댁 앞에 아이 두고 간 며느리... 시어머니가 고소

울산 중부경찰서는 며느리가 2개월된 아이를 시댁 문 앞에 두고 갔다는 시어머니의 고소장이 접수돼 수사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시어머니 조모(61·여)씨가 "며느리가 자신의 갓난아이를 버리고 갔다"며 영아 유기 혐의로 며느리 이모(32)씨를 고소했다. 며느리 이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2시께 울산시 북구 호계동의 한 아파트에 있는 시댁 현관문 앞에 아이와 기저귀 등 육아 용품을 함께 두고 간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집에 아무도 없어 아이가 우는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이 관리실에 신고했고, 관리실 관계자가 소식을 듣고 달려온 조씨에게 아이를 인계했다.

◇ “올해 김장비용 17만3000원…작년보다 싸다”

배추 등 김장채소 가격 하락으로 올해 김장비용은 지난해보다 다소 저렴해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전국 1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김장관련 13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6일 현재 김장재료 구입비용(4인가족 기준)은 17만3000원으로, 지난해(17만4000원)보다 1000원(0.3%) 더 싸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유통업체에서의 구매비용은 21만4000원으로 지난해(21만7000원)보다 약 1.1%하락해 3000원 저렴해졌다.

◇ 미국 유통업계 블랙프라이데이 채비 완료

미국에서는 추수감사절보다 그 다음날인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리는 소비자가 더 많아지고 있다. 매년 11월 넷째 목요일은 추수감사절, 그 다음날인 금요일, 이른바 블랙프라이데이는 유통업계에나 소비자에게나 연중 최고의 쇼핑 대목이다. 유통업계는 이날부터 80~30%의 파격적인 크리스마스 세일을 시작하며 소비 심리를 자극한다. 한 해동안 쌓인 재고를 이 기회에 없애 흑자 전환을 꾀한다는 의미에서 블랙프라이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미국 유통업계는 이미 블랙프라이데이에 대한 채비를 마쳤다. 베스트바이, 메이시, 월마트 같은 대형 마트들은 이번주 초 추수감사절과 블랙프라이데이 광고와 함께 영업시간 연장 방침과 할인 행사에 대해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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