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던 주식 624억원, 주인 찾았다"

입력 2014-11-06 14:44 수정 2014-11-07 10: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예탁결제원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등 증권대행 3사가 지난달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간 진행한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624억원의 미수령 주식이 주인을 찾았다.

6일 예탁원에 따르면 증권대행 3사는 10월 한달간 실시한 '대국민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에서 약 2100여명의 주주에게 5500만주, 시가로는 624억원에 달하는 주식을 찾아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미수령 주식 시가인 3314억원 대비 약 19%를 찾아준 것이다.

예탁원 관계자는 "미수령 주식 찾아주기 캠페인을 통해 감동 있는 사연도 접할 수 있었다"며 "생활고로 인해 노년을 보내고 있었던 노부부에게 넉넉한 노후 생활자금이 돌아온 경우도 있었고, 자녀의 결혼자금과 전세자금 등으로 돌아온 경우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캠페인은 끝났지만 예탁원의 경우 홈페이지(www.ksd.or.kr)의 '주식찾기' 서비스를 이용해 언제든지 미수령 주식 보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수령 주식을 수령하고자 하는 주주는 본인의 신분증 등을 지참해 해당 증권대행회사를 방문하면 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대통령실 "北 감내하기 힘든 조치 착수…대북확성기 방송도 배제 안해"
  • 단독 빨래 심부름 걸리자 보복성 인사 ‘갑질’…도로공사 지사장 고발
  •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
  • 세계증시 랠리서 韓만 소외 [불붙은 세계증시, 한국증시는 뒷걸음 왜]①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중국, ‘우주굴기’ 중요한 이정표 세워…달 뒷면에 목메는 이유는
  • 이혼재판에 SK우 상한가…경영권 분쟁마다 주가 오르는 이유
  • “넘버2 엔진 시비어 데미지!”…이스타항공 훈련 현장을 가다 [르포]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38,000
    • -0.05%
    • 이더리움
    • 5,300,000
    • +0.08%
    • 비트코인 캐시
    • 643,500
    • +0.23%
    • 리플
    • 723
    • -0.96%
    • 솔라나
    • 230,700
    • -1.11%
    • 에이다
    • 630
    • +0.64%
    • 이오스
    • 1,132
    • +0.44%
    • 트론
    • 159
    • +1.27%
    • 스텔라루멘
    • 148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650
    • -1.34%
    • 체인링크
    • 25,610
    • -1.23%
    • 샌드박스
    • 620
    • +2.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