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리의 효능, 세계 10대 푸드지만 “임신부는 주의하세요”

입력 2014-11-05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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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리의 효능

(사진=뉴시스)

영어 이름 ‘오트밀’로 더 잘 알려진 곡물 귀리의 효능이 주목받으면서 부작용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다.

귀리는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에 좋고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또한 필수 아미노산이 다량 함유돼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촉진시키고 피부미용에도 좋아 팩으로도 이용가능하다.

1980년대 후반 미국에선 귀리가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는 연구결과도 나왔다. 1997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귀리 상품에 ‘저지방 식이요법과 병행하면 심장질환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는 문구를 표기하도록 허가하기도 했다. 미국 '타임'지는 귀리를 토마토, 시금치, 연어 등과 함께 ‘세계 10대 슈퍼푸드’에 선정했다.

귀리는 곡류에 속해 부작용이 거의 없다. 그러나 귀리를 이용한 민간요법에서 임신부의 유산에 귀리를 사용하는 경우가 발견돼 주의할 필요가 있다. 중국 당나라의 의학자 이세적과 맥경이 지은 ‘신수본초’에는 ‘태아가 (출산예정일을 넘어) 나오지 않을 때 귀리 싹을 삶아 마시면 된다’는 구절이 적혀있다. 전문가들은 임신부는 귀리를 과다 복용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조언한다.

귀리의 효능에 대해 네티즌은 “귀리의 효능, 세계 10대 푸드라고 다 좋은 것만은 아니구나” “귀리의 효능, 옛날 민간요법인데 정말 임신부에게 별로 안좋은거 맞나?” “귀리의 효능, 뭐든 적당히 먹으면 괜찮을 듯” “귀리의 효능, 오트밀이 귀리인 줄 몰랐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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