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개헌모임, ‘국회 개헌특위 구성 요구안’ 내주 제출

입력 2014-11-04 19: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개헌추진 국회의원 모임’ 소속 여야 의원 40여명이 ‘국회 개헌특위 구성 요구안’을 내주 국회에 제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모임을 주도하는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은 4일 일부 언론과의 통화에서 “당초 내일께 국회 운영위원회에 개헌특위 구성요구안을 제출하려고 했으나 오는 7일 세월호특별법이 처리된 뒤 내주께 이를 제출하기로 했다”며 “구성요구안에는 의원 40여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개헌특위구성요구안은 국회에 여야 의원 10명씩 총 20명으로 특위를 구성해 내년부터 개헌문제를 본격 논의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의원은 또 “개헌특위구성요구안을 제출한 뒤에는 개헌의원모임 소속 전체 의원 154명의 이름으로 개헌특위 구성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내기로 했다”며 “특위 구성은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만하면 되는 만큼 문제가 안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기국회 도중에는 개헌문제를 논의할 수 없는 것 아니냐”며 “여야가 정기국회에서는 정부가 제안한 법안 등을 다 통과시키고 올해 연말까지 개헌특위를 구성해 개헌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는 내년부터 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안에는 개헌 논의를 끝내야 한다”면서 “내년 하반기가 되면 실질적으로 개헌은 어려워질 것”이라고 내년 상반기를 개헌안 마련의 목표시한으로 제시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계주와 곗돈…계를 아시나요 [해시태그]
  • '오라클 쇼크' 강타…AI 거품론 재점화
  • 코스피, 하루 만에 4000선 붕괴…오라클 쇼크에 변동성 확대
  • 단독 아모제푸드, 연간 250만 찾는 ‘잠실야구장 F&B 운영권’ 또 따냈다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211,000
    • -0.01%
    • 이더리움
    • 4,260,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847,000
    • +2.92%
    • 리플
    • 2,792
    • -0.29%
    • 솔라나
    • 184,300
    • +0%
    • 에이다
    • 538
    • -2.89%
    • 트론
    • 418
    • +0.24%
    • 스텔라루멘
    • 314
    • -0.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270
    • -1.24%
    • 체인링크
    • 18,210
    • -1.25%
    • 샌드박스
    • 170
    • -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