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투병 어머니에 간이식한 효성 직원 화제

입력 2014-11-04 12: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간암으로 투병중인 어머니에게 자신의 간을 60% 이상 이식한 아들의 이야기가 화제다.

효성 창원공장 초고압변압기제작1팀 내철권선1반에서 근무하는 정승모 사원의 어머니 이성숙씨는 20여년 전부터 간 질환으로 병마와 싸워왔다. 2009년과 2001년, 올해 초에는 간암 수술을 받기도 했으나 간성혼수 증세를 보이는 등 병세가 악화됐다.

의료진은 간이식 수술 얘기를 어렵게 꺼냈고 정 사원과 정 사원의 형은 망설임 없이 조직 검사를 받았다. 형제 모두 수술 가능 판정을 받았으나 상대적으로 더 건강했던 정 사원이 수술을 받기로 결정했다.

수술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소화기능이 떨어지고 통증에 시달릴 수도 있었으나 고민은 없었다. 지난 5월에 간의 약 60%를 이식하는 수술이 이뤄졌다. 정 사원은 8시간, 어머니는 14시간에 걸친 긴 수술이었다. 다행히 우려했던 수술 후유증없이 정 사원은 2개월 만에 생산현장에 복귀했다. 정 사원의 어머니 역시 수술 결과가 좋아 1년 후에는 완치 판정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정 사원의 이야기가 공장 내에 알려지자 공장 내 반장들의 모임인 ‘일심회’등 동료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정사원에게 전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천안 신당동 공장 화재 발생…안전재난문자 발송
  • 단독 잣대 엄격해지니 1년 새 '90% 급감'…은행권 거품 빠졌다[녹색금융의 착시]
  • 고유가ㆍ환율 악재에도…‘어게인 동학개미’ 이달만 18조 샀다 [불나방 개미①]
  • 입주 카운트다운…청사진 넘어 ‘공급 가시화’ 시작 [3기 신도시, 공급의 시간①]
  • ‘AI 인프라 핵심’ 光 인터커넥트 뜬다…삼성·SK가 주목하는 이유
  • 전 연령층 사로잡은 스파오, 인기 캐릭터 컬래버로 지속 성장 이뤄[불황 깨는 SPA 성공 방정식②]
  • 단독 李 ‘불공정 행위 엄단’ 기조에…공정위 의무고발 급증
  • 뉴욕증시, 호르무즈 해협 개방 기대감에 상승...나스닥 1.22%↑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0:3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299,000
    • +5.41%
    • 이더리움
    • 3,509,000
    • +9.76%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3.5%
    • 리플
    • 2,325
    • +9.88%
    • 솔라나
    • 142,000
    • +5.5%
    • 에이다
    • 432
    • +8.54%
    • 트론
    • 437
    • +0%
    • 스텔라루멘
    • 265
    • +7.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810
    • +7.3%
    • 체인링크
    • 14,790
    • +6.56%
    • 샌드박스
    • 133
    • +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