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아시아 5번째...두 항목 높은 순위 '정말?'

입력 2014-11-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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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노르웨이

(사진=뉴시스)

우리나라가 전 세계에서 25번째로 살기 좋은 나라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우리나라는 경제와 교육 등의 항목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온라인 매체 드러지리포트는 3일(현지시간) 레가툼 연구소가 세계 142개 나라를 대상으로 '2014 세계 번영 지수'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2013년 현재 자료를 기준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 한국은 싱가포르(18위), 일본(19위), 중국의 특별행정구인 홍콩(20위), 대만(22위)에 이어 아시아에서 5번째이자 전체 25번째에 올랐다.

이번 조사 항목은 경제, 기업가 정신, 국가 경영·통치 능력, 교육, 개인 자유, 보건, 안전·안보, 사회적 자본 등 8가지로 한국은 경제와 교육에서 각각 9위와 15위를 기록,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은 총 6개 항목에서 상위권(1∼30위)에 올랐다.

또 생활수준에 만족하느냐는 물음에 세계 평균(59.4%)보다 높은 72.2%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한국은 개인 자유(59위)와 사회 공동체 구성원 간의 협조나 네트워크를 일컫는 사회적 자본(69위)에서는 중상위권(31∼71위)에 머물렀다.

선택의 자유에 대한 질문과 현재 사는 곳이 이민자에게 살기 좋은 장소냐는 물음에는 각각 세계 평균보다 약간 낮은 64∼65%만 '그렇다'라고 택했으며, 지난달 낯선 이를 도운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그렇다'고 답한 응답률 역시 세계 평균(48.9%)보다 5% 포인트 낮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노르웨이가 6년 연속 1위를 차지했고, 스위스가 2년 연속 2위, 뉴질랜드가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네티즌들은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잘사는 나라보단 행복한 나라가 좋은듯",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자살율은 1위...고령화속도 1위",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삶의 만족도라는게 지극히 주관적. 사실 동남아가 가난해서 우리처럼 죽도록일해야 먹고사는 나라가 아님. 마음 편하게들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던데", "한국 살기 좋은 나라 25위, 부자들은 25위, 서민에게는 125위", "노르웨이는 왜 1위하는건가요? 복지?", "노르웨이 대단하다. 6년 연속 1위 위엄은 어떻게 해야 가질 수 있는건가" 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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