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반변성 증상, 70대 여성에 나타나 단숨에 실명까지…예방법? '이것' 먹자

입력 2014-11-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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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 증상

(사진=뉴시스)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아 최근 5년간(2009~2013년) 황반변성에 대한 분석결과가 공개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심사결정 자료를 이용해 황반변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 인원은 2009년 약 11만2000명에서 2013년 약 15만3000명으로 5년간 약 4만1000명(36.6%)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8.1%였다.

진료 인원을 성별로 비교해 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더 많았다. 연령별로는 2013년 기준으로 70대 이상 진료 인원이 전체 진료 인원의 50.6%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60대 28.2%, 50대 14.6% 순이었다.

황반변성은 증상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황반 조직에 변성이 일어나 사물이 찌그러져 보이고, 눈앞이 깜깜해지는 등 시력 장애 증상이 나타나는것이다. 시력 저하를 늦추는 것밖에 치료법이 없으며, 심한 경우 실명에 이르므로 초기 관리가 중요하다. 실제 황반변성은 3대 실명질환 중 하나로 꼽히며, 망막관련 안질환 중에서 65세 이상 노인 실명 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황반변성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정기적인 망막검사를 받고, 강한 자외선 밑에서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든 과일(오렌지·토마토)이나 채소(브로콜리·시금치)를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사를 충실히 하지 못하는 사람은 루테인이 성분이 든 약제를 먹는 것도 황반변성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 같은 소식에 네티즌은 "황반변성의 증상 무섭네요. 미리 조심합시다", "황반변성의 증상에는 특별한 치료법이 없구나", "황반변성의 증상은 초기에 발견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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