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고 인맥 주도 정윤회 “해당학교 졸업생 아냐”

입력 2014-11-03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근혜정부 들어 서울고 출신들의 청와대행을 주도한 ‘최측근’ 정윤회씨가 해당학교가 아닌 상고를 나왔다고 동아일보가 3일 보도했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김용전 전 국무총리 후보자를 비롯해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 김관진 대통령국가안보실장 등 장관급 이상 자리에 서울고 출신 인사들의 기용을 이끌었던 정씨가 해당 학교의 졸업생이 아니었다.

정씨는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의 낙마와 관련해 청와대 인사에 개입한 ‘비선라인’ 핵심으로 주목받은 바 있다. 문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위원장으로 내정됐던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은 25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비선라인이 인사를 하고 있다는 의혹을 국민과 정치권 등에서 갖고 있지 않느냐”고 주장했다.

정씨는 옛 서울고 인근의 내수동 보인상업고등학교(현 서울 송파구 보인고) 출신(1974년 졸업·30회)으로 확인됐다. 강원 정선군 임계면 태생인 그는 어린 시절부터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서 자라 1970년대까지 서울역사박물관 터(신문로)에 있었던 서울고를 졸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고 최태민 목사의 사위인 정씨는 지난 2004년 박근혜 대통령이 당시 한나라당 대표가 되기 전까지 비서실장 역할을 했다. 1998년 국회의원 첫 해 박 대통령의 의원실 보좌진이었던 이재만 대통령총무비서관과 정호성 제1부속비서관, 고 이춘상 보좌관이 모두 정씨 밑에서 일했다. 그러나 정씨는 정식 보좌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않고 입법보조원 신분을 갖고 무급직으로 일하며 배후에서 보좌진을 조종한 것으로 전해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대통령 “환율, 한두 달 지나면 1400원 전후로 하락 전망”
  • 단독 ‘딥시크’ 탑재한 中 BYD, 한국서 ‘보안 인증’ 통과했다
  • 원화 흔들리자 ‘금·은’ 에 올인…한 달 새 4500억 몰렸다
  • 뉴욕증시, ‘셀아메리카’ 우려에 급락…금값, 첫 4700달러 돌파
  • “오늘도 안전하게 퇴근합시다”⋯반도건설 현장의 아침 [산재 공화국, 시스템의 부재 下-②]
  • 1월 중순 수출 14.9% 증가⋯반도체는 70.2%↑
  • 코레일 '2026 설 승차권 예매'…경부선 KTX
  • 트럼프, 알래스카 LNG 개발 성과 내세운 후 “한일 자금 확보” 피력
  • 오늘의 상승종목

  • 01.21 14: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2,992,000
    • -2.15%
    • 이더리움
    • 4,429,000
    • -5.54%
    • 비트코인 캐시
    • 879,500
    • +2.09%
    • 리플
    • 2,831
    • -2.55%
    • 솔라나
    • 190,000
    • -3.6%
    • 에이다
    • 533
    • -1.48%
    • 트론
    • 442
    • -4.95%
    • 스텔라루멘
    • 319
    • +0.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80
    • -1.59%
    • 체인링크
    • 18,380
    • -2.91%
    • 샌드박스
    • 219
    • +5.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