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주원 데뷔 사연은? “극장서…"

▲KBS2 해피투게더 방송화면 캡처.(사진제공=KBS 2)

주원이 배우가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다.

30일 밤 방송될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패션피플' 특집으로 꾸며져 주원, 안재현, 김지민, 김나영, 홍석천, 신주환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배우 주원은 이색적인 데뷔스토리부터 시청률 제조기로 성공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주원은 "신입생 때 혼자 극장 청소를 하다가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우연히 뮤지컬 하던 선배님이 그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 선배님의 추천으로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말했다.

주원은 또 뮤지컬 배우로서 인정받게 된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캐스팅 비화도 털어놨다. 그는 "처음에는 주인공이 다쳤을 때만 무대에 설 수 있는 언더스터디였다. 그 무대에 너무 서고 싶어서 하루하루 느낀 점을 일기를 쓰며 공부했고,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주원은 "그런데 첫 리허설 날 주인공 형이 다치는 바람에 내가 모든 제작사 분들 앞에서 첫 리허설을 대신하게 됐다. 그래서 언더스터디에서 더블캐스팅으로 150회를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패션피플과 함께하는 KBS2 '해피투게더3'는 30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