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주원, 이색 데뷔스토리 고백 "극장에서 청소하다가…노래 흥얼거렸을 뿐인데"

입력 2014-10-30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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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주원이 이색적인 데뷔스토리부터 시청률 제조기로 성공하기까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고백했다.

30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에서는 '패션피플'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주원, 안재현, 김지민, 김나영, 홍석천, 신주환이 출연해 화려한 입담 대결을 펼친다.

주원은 “신입생 때 혼자 극장 청소를 하다가 노래를 흥얼거렸는데, 우연히 뮤지컬 하던 선배님이 그 모습을 보게 됐다"며 "그 선배님의 추천으로 뮤지컬 '알타보이즈'의 주연으로 발탁됐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뿐만 아니라, 뮤지컬 배우로서 주원을 인정받게 한 작품인 '스프링 어웨이크닝'의 캐스팅 비화도 털어 놨다. 그는 "처음에는 주인공이 다쳤을 때만 무대에 설 수 있는 언더스터디였다"며 "그 무대에 너무 서고 싶어서 하루하루 느낀 점을 일기를 쓰며 공부했고, 준비를 정말 열심히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그런데, 첫 리허설 날 주인공 형이 다치는 바람에 내가 모든 제작사 분들 앞에서 첫 리허설을 대신하게 됐다. 그래서 언더스터디에서 더블캐스팅으로 150회를 무대에 설 수 있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주원의 이색 데뷔기는 3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KBS 2TV '해피투게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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