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끝내기 홈런 허용…나카무라 "치는 순간 느낌왔다"

입력 2014-10-30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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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끝내기 홈런 허용…나카무라 "치는 순간 느낌왔다"

(사진=연합뉴스)

오승환(32ㆍ한신 타이거즈)이 끝내기 홈런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오승환은 29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 돔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2014 재팬시리즈' 4차전에서 양팀이 2-2로 팽팽히 맞선 10회말 1사 1,2루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오승환은 5번타자 마쓰다 노부히로를 내야 플라이로 잡아냈지만, 6번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25ㆍ소프트뱅크 호크스)에게 끝내기 3점 홈런을 허용했다. 오승환이 무너진 한신은 2-5로 패해 시리즈 전적 1승 3패 벼랑 끝에 몰렸다.

오승환을 무너뜨린 나카무라는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정말 기분이 최고조다"며 "포스트시즌에서 계속 좋지 않았기 때문에 어떻게든 치고싶다는 마음으로 타석에 들어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카무라는 "치는 순간 정말 잘 맞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파울이 되지않을까 걱정했지만 넘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한신과 소프트뱅크는 30일 야후 오크 돔에서 5차전 경기를 갖는다. 벼랑끝에 몰린 한신은 에이스 랜디 메신저를 선발 마운드에 올린다.

오승환 끝내기 홈런 허용 소식에 네티즌은 "오승환 끝내기 홈런 허용, 제대로 당했구나. 멘탈에 충격 좀 받았겠는데?" "오승환 끝내기 홈런 허용, 다음 5차전에서 잘 하면 되지" "오승환 끝내기 홈런 허용, 소프트뱅크 호크스 팬들은 짜릿했겠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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