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브라질의 한국제품 수입규제 개선 촉구

입력 2014-10-30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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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O 반덤핑위원회서 한국산 버스트럭타이어 덤핑마진 인하 요청

정부가 브라질 정부의 한국산 버스트럭타이어에 대한 수입규제 개선을 촉구했다.

3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9일 '세계무역기구(WTO) 반덤핑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한 정부대표단은 브라질과의 양자협의 및 정례회의 발언을 통해, 한국산 버스트럭용 타이어에 대한 브라질의 반덤핑조사가 WTO 협정에 반한다고 지적하면서, 브라질 정부의 최종판정시 한국산 제품에 대한 덤핑마진을 낮출 것을 요구했다.

이에 브라질 정부는 최종판정시 우리측 제기사항을 충분하게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내 타이어 업계는 브라질 버스트럭용 타이어 시장에 연간 8000만 달러 가량 수출하고 있다. 때문에 브라질 정부가 고율의 반덤핑관세를 부고할 경우 가격경쟁력에 상당한 타격이 우려되는 만큼, 이번 정부의 다자차원 수입규제 대응결과에 대해 관련 업계의 관심이 큰 상황이다.

브라질의 경우 지난해부터 우리나라의 금호타이어와 한국타이어를 비롯, 일본, 러시아, 남아공, 대만, 태국 등에 대해 버스트럭 타이어의 반덤핑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특히 브라질 무역구제국(DECOM)은 최종판정에 대한 의견서를 대외통상위원회(CAMEX)에 제출한 상태로 최종판정은 11월에서 12월 사이에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스위스 제네바 소재 WTO 본부에서 매년 2차례 개최되는 WTO 반덤핑위원회 정례회의는 회원국이 통보한 반덤핑조치 및 관련 법규 제·개정 사항을 검토하는 자리이며, 이번 회의에서는 지난 6개월 간 브라질, 미국 등 22개 회원국이 통보한 227건의 반덤핑조치를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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