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최경환 “배당세제는 중산층 정책…서민소득 늘리는 것은 불가능”

입력 2014-10-27 14: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가계증대 3대 패키지 중 하나인 배당소득증대세제로는 주식배당을 통해 서민과 최하위계층의 소득의 늘리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2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최재성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국세청 배당소득 100분위 자료에 따르면 소득 상위 1%가 배당소득의 72%(9200만원)를 가져가는데, 온국민에게 혜택이 갈일이 없다”는 지적에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배당소득증대세제는 중산층 이상을 타깃으로 하는 정책”이라며 “주식을 보유하지 않은 최하위층은 비정규직 대책이나 근로장려세제(EITC)를 늘리는 등 복지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 부총리는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금액이 85조원에 달해 배당이 증가하면 국민연금의 운용수익률도 좋아져 국민에게 혜택이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또 “우리나라 배당성향이 주요국과 비교해 가장 낮고 그래서 주가도 낮다”며 “왜 국부를 싸게 외국에 넘기냐. 그것도 (배당소득증대세제 도입의) 중요한 이유”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00,000
    • -0.09%
    • 이더리움
    • 4,538,000
    • +0.04%
    • 비트코인 캐시
    • 884,500
    • +4.12%
    • 리플
    • 3,029
    • -0.13%
    • 솔라나
    • 197,800
    • +0.05%
    • 에이다
    • 620
    • +0%
    • 트론
    • 430
    • +0.23%
    • 스텔라루멘
    • 359
    • -0.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40
    • +0.39%
    • 체인링크
    • 20,810
    • +2.77%
    • 샌드박스
    • 217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