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 환자 급증, 지난 5년간 11만명 증가…여성, 남성보다 매년 2.2배 정도 많아

입력 2014-10-2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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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환자 급증

(사진=해당 방송화면 캡처)

26일 우울증 환자가 급증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 상에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건강보험과 의료급여 심사 결정 자료를 이용해 우울증 환자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9년 55만6000명에서 지난해 66만5000명으로 지난 5년간 10만9000명(19.6%) 증가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4.6%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기준 진료인원 중 38만3870명이 여성으로 57.7%를 차지했다.

성별로 보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보다 매년 약 2.2배 정도 더 많았다.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5.4%, 여성 진료인원이 4.2%로 남성 진료인원이 약 1.2%p 더 높았다.

심평원 측은 “우울증은 정신과 상담과 약물치료로 좋은 효과가 볼 수 있으며, 스스로 해결하려 하기보다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여유를 가지고 일상생활에 적응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며“술이나 불법적인 약물은 피하고 우울 증상을 감소시키기 위해 걷기, 조깅, 수영 등 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우울증 환자 급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울증 환자 급증, 정말 남의 일이 아니네요", "우울증 환자 급증, 술보다는 상담과 약물치료가 더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다들 잘 기억하자구요", "우울증 환자 급증, 여성 환자 증가율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궁금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우울증은 여러 원인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우울감, 의욕 저하 등이 나타나는 정신적 질환이다. 대부분 수면 장애나 불안, 성욕·집중력 저하 등의 증상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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