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국감] 류길재 “대북전단 살포, 막을 입장 아니다”

입력 2014-10-24 21: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북관계에는 도움 안 돼"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일부 민간단체의 대북전단 살포와 관련해 “헌법상 권리(표현의 자유)를 행사하는 것이어서 (살포를) 막을 수 없는 것이 저희 입장”이라고 밝혔다.

류 장관은 24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우리 정부가 대북전단에 대한 기본원칙과 입장을 바꾸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류 장관은 대북전단 살포행위의 위법성을 따지는 야당 의원들에게 “대북전단이 남북관계에 도움이 안 된다”라면서도 “ 남북관계의 특성을 반영한 것이므로 법적인 측면에서 해석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또 “지금과 같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것도 그만큼 현재 남북관계가 좋지 않기 때문으로 남북관계가 좋으면 이런 행위들은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류 장관은 다만 국민의 신체나 재산에 피해가 발생할 경우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위한 조치를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을 드러냈다. 그는 “우리 주민의 안전문제, 여러 단체 간의 충돌문제가 야기될 수 있는 점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간단체가 대북전단 풍선에 달러 등을 넣어 날려보내는 것이 물품 반출시 통일부장관의 승인을 얻도록 한 남북교류협력법 위반 아니냐는 지적에는 “입법취지나 법체계 등을 볼 때 수령인이 불특정인이고, 물품의 남북 간 이동도 불확실해 교류협력법상 규율 대상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정부가 오는 30일 개최를 제안한 제2차 남북 고위급접촉과 관련해서는 “여러 정황 등을 봤을 때 북측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2차 남북고위급 접촉이 열리면 이산가족 문제를 분명히 제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HMM發 ‘충실의무’의 습격…노조 이사진 고발 시 ‘경영의 사법화’ 현실로 [상법 개정의 역설]
  •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원 대상, 언제 알 수 있나?
  • 미군 “13일 오전 10시부터 이란 출입 모든 해상 교통 봉쇄” [상보]
  • 젠슨 황 ‘광반도체’ 언급에 연일 상한가⋯6G 투자 사이클 진입하나
  • 단독 '대법원 금융센터' 설치 검토…공탁금 등 '은행 의존' 낮추고 자체 관리
  • 미래에셋 '스페이스X' 공모기회 총력… 7.5조 물량 확보 나섰다[스페이스X IPO 초읽기 ①]
  • “이스라엘군, 휴전 합의 결렬에 이란과 전투 준비 태세 돌입”
  • 월요일 포근한 봄 날씨…'낮 최고 26도' 일교차 주의 [날씨]
  • 오늘의 상승종목

  • 04.13 12:2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97,000
    • -0.62%
    • 이더리움
    • 3,275,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35,000
    • -0.47%
    • 리플
    • 1,983
    • -0.25%
    • 솔라나
    • 122,500
    • -0.49%
    • 에이다
    • 355
    • -3.01%
    • 트론
    • 478
    • +0.21%
    • 스텔라루멘
    • 22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60
    • -1.04%
    • 체인링크
    • 13,100
    • -0.3%
    • 샌드박스
    • 11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