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병두 “총리실,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2억 지원”

입력 2014-10-24 15: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북전단 살포에 참여한 단체들에 총리실이 2억여원을 지원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이 24일 국무조정실로부터 제출받은 ‘민간경상보조사업 현황’에 따르면 작년부터 올해까지 2년간 대북전단 살포에 참여해 온 4개 단체가 총리실로부터 민간경상보조 명목으로 총 2억원을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총리실은 2013년 민간경상보조사업으로 대북전단 살포단체로 알려진 대한민국사랑회에 3000만원, 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에 각각 4000만원씩을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북한민주화네트워크와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북한전략센터에 각각 3000만원씩을 지원했다.

민 의원은 이들 단체가 대표적인 대북전단 살포 단체인 ‘북한민주화추진연합회’와 ‘대북전단보내기 국민연합’에 소속된 단체라고 설명했다.

민 의원은 “총리실이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지원한 민간경상보조사업의 실제 진행 내역을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이 주장한 ‘통일대박’ 시대에 부합하려면 대북전단 살포 단체에 대한 부적절한 지원을 중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267,000
    • -2.05%
    • 이더리움
    • 4,550,000
    • -3.19%
    • 비트코인 캐시
    • 857,000
    • +0.47%
    • 리플
    • 3,060
    • -1.29%
    • 솔라나
    • 199,700
    • -2.87%
    • 에이다
    • 621
    • -4.46%
    • 트론
    • 431
    • +1.17%
    • 스텔라루멘
    • 360
    • -4%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600
    • -0.39%
    • 체인링크
    • 20,460
    • -3.03%
    • 샌드박스
    • 211
    • -4.5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