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채권] 장기 국채 보합세·단기는 상승…10년물 금리 2.19%

입력 2014-10-21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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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채 가격은 20일(현지시간) 보합권에서 움직였다. 그러나 단기 국채는 글로벌 경제 불안에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기준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했다.

뉴욕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오후 5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거의 변동이 없는 2.19%를 기록하고 있다.

3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97%로 보합세를 나타냈고 2년 만기 국채 금리는 2bp(bp=0.01%P) 내린 0.35%에 거래되고 있다.

리처드 피셔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최근 증시 변동성이 확대됐지만 연방준비제도(연준, Fed)가 이달 양적완화를 종료한다는 전망에는 변화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잘 나가고 있으며 물가 역시 안정됐다”며 “시장은 그동안 경기부양적 통화정책이라는 처방으로 상승했지만 연준이 부양책을 거둬들이면 증시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커버드본드 매입을 시작했지만 포르투갈과 스페인 이탈리아 국채 금리가 상승하면서 이 지역 경제성장이 정체됐다는 신호가 추가됐다. 이는 미국채 수요를 뒷받침했다.

포르투갈 10년물 국채 금리가 이날 15bp 오른 3.46%를 기록했다. 만기가 비슷한 이탈리아 국채 금리는 2.60%로 10bp 올랐고 스페인 국채 금리도 9bp 상승한 2.26%를 나타냈다.

다만 미국증시가 실적 호전 기대에 상승하면서 미국채 가격 상승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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