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IS 점령 이라크 영토 점차 탈환”

입력 2014-10-1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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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및 시리아 내 수니파 무장반군인 ‘이슬람국가(IS)’를 상대로 공습을 주도하는 미군 중부사령부가 IS가 점령했던 이라크 영토를 정부군이 점차 탈환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드 오스틴 중부사령관은 17일(현지시간) 워싱턴 국방부 청사(펜타곤)에서 공습작전 개시 후 처음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이 전했다.

그는 “모술댐 인근과 시리아 접경 마을 라비아 등 이라크 정부군과 쿠르드 자치군이 IS로부터 빼앗겼던 영토를 점차 탈환하고 있다”며 “IS가 장악한 주요 거점을 다시 빼앗으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스틴 사령관은 일각에서 주장하는 ‘공습 무용론’에 대해 “IS 전투원들의 집단 이동을 저지하는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미군은 이라크 내 IS 격퇴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으며 시리아 내 IS를 공습하는 것은 보급로를 차단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IS의 공격이 시리아와 터키 국경지대인 코바니에 집중돼 있어 이 지역 공습을 늘렸다”고 덧붙였다.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오전 코바니 마을의 IS 주둔지와 차량, 건물을 겨냥해 6차례 공습을 가해 유류저장시설 등을 파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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