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ㆍ김래원 주연 ‘강남 1970’, 1차 포스터 3종 공개 “카리스마 압권”

입력 2014-10-16 11: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쇼박스)

1970년대 서울, 개발이 시작되던 강남땅을 둘러싼 두 남자의 욕망과 의리, 배신을 그린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이자 이민호와 김래원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으는 액션 드라마 ‘강남 1970’(제작 모베라픽처스, 배급 쇼박스)이 캐릭터와 영화의 분위기를 짐작할 수 있는 1차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를 잇는 유하 감독의 거리 3부작 완결편으로, 이민호의 첫 스크린 주연작이자 김래원의 액션 드라마 복귀작인 ‘강남 1970’이 1차 예고편 공개에 이어 성공이라는 위험한 꿈을 향해 날아오른 두 젊음 종대와 용기의 1차 포스터 3종을 공개했다.

김종대를 연기한 이민호의 포스터는 적과 아군이 뒤엉키고 죽음과 삶이 오가는 진흙탕 속, 무언가를 향해 무섭게 돌진하는 듯 거친 표정을 통해 배우가 앞으로 펼칠 리얼 액션의 쾌감을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내 땅 한번 원 없이 만들어 볼 거야”라는 대사를 통해, 땅을 향해 욕망을 불태우는 종대의 캐릭터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쇼박스)

함께 공개된 백용기 역의 김래원 포스터는 한껏 멋을 내고, 선글라스를 매만지는 자신감 넘치는 배우의 표정과 함께 “군바리하고 건달은 줄을 잘 서야 돼”라는 대사를 통해 가진 것이라고는 몸뚱이뿐이지만, 돈을 수단으로 힘차게 도약하고픈 한 남자의 야망을 예고하고 있다.

또 흑백의 포스터는 ‘부’를 막 쌓아 올리기 시작한 서울 강남의 건설 현장과 광활한 땅을 배경으로, 서로 같은 꿈을 꾸고 있다고 믿었던 형제 같은 두 남자, 김종대와 백용기가 서로 다른 곳을 바라보는 모습을 통해 이들 사이에서 앞으로 펼쳐질 진한 의리와 배신의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자극한다.

특히, 포스터 속 1970년대 초반으로 간 이민호와 김래원의 모습은 현대극에만 출연했던 두 배우에게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여, ‘말죽거리 잔혹사’와 ‘비열한 거리’에서 젊은 남자배우들의 변신을 탁월하게 조율했던 유하 감독의 손끝에서 태어날 이민호의 김종대, 그리고 김래원의 백용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강남 1970’은 11월 개봉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계란밥·라면도 한번에 호로록” 쯔양 ‘먹방’에 와~탄성⋯국내 최초 계란박람회 후끈[2025 에그테크]
  • 대만 TSMC, 美 2공장서 2027년부터 3나노 양산 추진
  • 李 대통령 “韓 생리대 가격 비싸”…공정위에 조사 지시
  • 황재균 은퇴 [공식입장]
  • 일본은행, 기준금리 0.25%p 인상⋯0.75%로 30년래 최고치
  • '신의 아그네스' 등 출연한 1세대 연극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 한화오션, 2.6兆 수주 잭팟⋯LNG운반선 7척 계약
  • 입짧은 햇님도 활동 중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979,000
    • -0.35%
    • 이더리움
    • 4,415,000
    • +0.73%
    • 비트코인 캐시
    • 876,000
    • +4.53%
    • 리플
    • 2,791
    • -1.31%
    • 솔라나
    • 187,500
    • -0.05%
    • 에이다
    • 551
    • +0.18%
    • 트론
    • 415
    • -0.48%
    • 스텔라루멘
    • 325
    • +1.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0
    • +1.06%
    • 체인링크
    • 18,650
    • +0%
    • 샌드박스
    • 0
    • -1.1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