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은 ‘은행-디지털자산’ 접점 넓히는데…국내 은행만 발 묶였다
정부의 가상자산 2단계 입법(디지털자산기본법)안 제출이 늦어지는 가운데 해외에서는 은행을 중심으로 디지털자산 서비스가 빠르게 제도권으로 편입되고 있다. 14일 한국금융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 은행의 디지털자산 서비스 최근 동향과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은행들은 핀테크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수탁(custody), 스테이블코인, 자산토큰화(tokenization) 등 디지털자산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기관투자자 중심의 암호자산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각국 규제당국도 관련 서비스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점진적으로 구체화하고 있
2025-12-14 17:07
국내 1위 김 제조기업 광천김의 매각 작업이 실질적 인수의향자 등장과 함께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천김은 지난 6월 삼일PwC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하며 광천김 및 주요 계열사 지분 100%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원매자들이 인수 의향을 명확히 하면서 거래 가시성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1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2곳 이상의 원매자가 매각 측에 인수 의향을 공식적으로 전달했다. 복수의 원매자들은 광천김의 시장 지배력과 수출 실적에 구체적 관심을 드러낸 것으로 알려졌다. 1970년 설립된 광천김은 국내 김 시장
2025-12-14 16:09
법원, 노시철 회장 일가 지분 가압류 결정 최대주주 일가, 지분 매각 철회 후 주담대 대환 "의무 미이행 있었다면 위약벌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어" 인터로조의 최대주주인 노시철 회장이 법원으로부터 지분 가압류 결정을 받았다. 노 회장은 올해 중순 지분 매각 거래를 철회했는데, 당시 거래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만약 당시 거래가 노 회장의 의무 미이행으로 결렬된 것이라면 위약벌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인터로조는 이달 8일 법원으로부터 노 회장을 비롯한 특수관계인들
2025-12-1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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