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석주의 컷] 세월호 유가족이 카메라를 든 이유…'바람의 세월'
"그 장면 어땠어?" 영화관을 나오면서 가장 많이 하는 말 중 하나다. 전반적으로 괜찮은데 특별히 할 말이 없는 영화가 있고, 흠이 있지만 특정한 장면이 뇌리에 남는 영화가 있다. 전자가 평범한 영화라면, 후자는 매력적인 영화일 것이다. 결국 좋은 영화란 장면이 기억에 남는 영화다. 한 편의 영화를 하나의 장면을 통해 알아보자. 그게 소설이든 시든, 어떤 젊은이가 갑자기 책상에 앉아서 뭔가를 쓰기 시작한다면, 지금 그의 내면에서 불길이 일어났다는 뜻이다. 불은 결코 홀로 타오르는 법이 없다. 그러니 그 불은 바깥 어딘가에서 그의
2024-03-29 06:00
지난해 노화ㆍ나이듦 등 관련 도서 출간 종수 52% 증가 노후 대비 마인드 정립부터 상품 활용 방법까지 다양화 최근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화를 주제로 한 도서가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건강한 나이듦을 뜻하는 '웰에이징(Well-aging)'부터 은퇴 이후의 삶, 노년과 죽음에 대한 심리적 접근까지 이전에 비해 다채로운 주제를 담은 책들이 지속적으로 출간되고 있다. 28일 출판계에 따르면, 예스24 집계 결과 지난해 노화ㆍ나이듦ㆍ웰에이징 등 관련 도서 출간 종수는 64종으로 전년 42종 대비 약 52% 늘어났다. 연간 판매량
2024-03-28 15:12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창원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방문했다. 이어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창원국가산단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문화와 산업의 융합 방안에 관해 관계자들의 의견을 나눴다. 28일 문체부에 따르면, 유 장관은 네 번째 '로컬로 캠페인'으로 진해군항제와 통영국제음악제를 방문했다. 문체부는 지난해 10월 지역의 문화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국 명소ㆍ명인 등 100곳을 선정해 '로컬100'으로 명명했다. 로컬로는 '로컬100 보러 로컬로 가요'의 줄임말이다. 유 장관은 지난해 12월 밀양을 시작으로
2024-03-28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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