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동의 현대사 산증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1세기
2차 세계대전에도 참전, 즉위 후 적국 독일에 손 내밀기도 대영제국의 잿더미에서 53개국 영연방 한 데 묶은 통합의 상징 브렉시트, 코로나19 대유행, 우크라이나 전쟁까지 21세기 역사도 목격 약 1세기에 걸쳐 세계를 바라본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일생은 영국 외교력의 원천이자 격동의 유럽과 세계 근현대사를 상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차 세계대전 종전부터 베를린 장벽 붕괴, 브렉시트에 이르기까지 여왕은 100년 가까운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평가했다. 1926년 4월 21일 태어난 여왕은 왕위
2022-09-12 16: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