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중동 등 20개국, 유치전 경쟁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대외원조 삭감으로 유엔이 재정난에 빠지면서 ‘국제외교 수도’인 스위스 제네바에 몰려 있던 국제기구를 유치하려는 국가 간 경쟁이 거세지고 있다. 6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가 인용한 스위스 당국자들에 따르면 유럽연합(EU) 회원국 수도들과 걸프 국가들이 제네바에 있는 국제기구와 직원들을 자국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중이다. 제네바에는 현재 유엔 유럽본부를 비롯해 수십 개 국제기구와 수백 개 비정부기구(NGO), 각국 외교공관이 자리 잡고 있
2026-09-07 1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