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과 중국 등 정상이 모인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가 28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사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의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리창 중국 총리,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를 비롯해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이 참석했다. 각국 정상들은 무역 협정 등을 통해 경제‧무역 협력 확장을 꾀했다. 이날 아세안과 중국은 중국-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버전 3.0' 확대 개정안에 서명했다. 개정안에는 디지털 경제, 친환경 경제, 공급망 상호 연결, 중소기업 지원, 소비자 보
2025-10-28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