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에서 2조원이 넘는 부실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최근 중동 정세 등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해 추가 리스크 발생 가능성을 점검하고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말 기준 금융권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5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전 분기보다 6000억원 증가한 규모다. 업권별 투자 규모는 보험이 34조800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은행 11조5000억원, 증권 7조3000억원, 상호금융 3조5000억원, 여신전문금융회사 2조원, 저축은행 1000억원 순이었다.
2026-03-17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