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예·결산, 국감 통해 수권정당 면모 보일 것”

입력 2012-08-23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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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이해찬 대표는 23일 국회가 ‘2011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착수한 가운데 “우리가 추구하는 경제민주화, 보편적 복지, 한반도평화, 3가지 비전하에 예산의 큰 방향을 잡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올해는 이명박 정권의 마지막 해이고, 이번 결산은 지난 5년간의 정책을 종합 평가하는 자리”라며 “예산·결산, 국정감사를 통해서 책임 있는 수권 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그는 “현 정부의 ‘747(10년간 7% 성장, 1인당 GDP 4만달러, 세계 7위의 경제강국)정책’은 이륙도 못하고 불시착했다”며 “7% 성장은커녕 올해 3,4분기는 0% 성장에 가까울 것으로 전망되고 8월 무역수지도 적자로 돌아섰다. 어처구니가 없다”고 정부를 비난했다.

민주당 대선 경선 선거인단 모집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74만명이 등록했는데 이런 추세라면 150만명은 무난히 넘고 200만명에 육박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25일부터 경선이 이뤄지면 국민 관심이 집중될 것”이라며 “최근 들어 선거인단 참가 숫자가 늘었는데 엊그제는 6만8000명이 참여했고, 어제는 5만8000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새누리당의 흐름을 보면 이미 선거에 다 이긴 것처럼 자만스러운 분위기가 많다 ”면서 “박근혜 후보를 빅토리아, 엘리자베스 여왕에 비유하는 용비어천가 분위기가 당에 있는 것을 보고 어이없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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