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 “마약투약 자백…보복협박은 안 해”

입력 2024-05-01 13: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류관리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국가대표 출신 전 프로야구 선수 오재원이 지난 3월 21일 오후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 등으로 기소된 야구 국가대표 출신 오재원이 첫 재판에서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다만 자신의 범행을 신고하려던 지인을 보복협박했다는 혐의는 인정하지 않았다.

1일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재판장 한대균 부장판사) 심리로 진행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향정),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 협박 등) 혐의 첫 재판에서 오 씨의 변호인 측은 “보복협박을 제외한 나머지 공소사실에 대해 자백한다”고 밝혔다.

재판부가 이 같은 사실에 대해 묻자 오 씨 역시 “네”라고 대답하며 마약 투약 사실을 인정했다. 하지만 보복협박 혐의에 관해서는 “폭행이나 협박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고 맞섰다.

재판부는 다음 달 11일 오후로 예정된 2차 공판에서 오 씨와 함께 기소된 공동 피고인 하모 씨에 대한 신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 씨는 오 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공범이자 오 씨로부터 보복협박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

오 씨는 2022년 11월부터 1년간 총 11회 필로폰 투약하고 지인 아파트 소화전에 필로폰 0.4g 보관한 혐의로 지난달 구속기소됐다.

2023년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89회에 걸쳐 지인에게 스틸녹스정 2242정을 수수하고 지인 명의를 도용해 같은 약 20정을 매수한 혐의도 받는다.

자신의 필로폰 투약 사실을 신고하려는 지인을 막기 위해 망치로 휴대전화를 내리치고 협박하며 멱살을 잡은 등의 혐의도 있다.

한편 오 씨에게 수면제 등을 대리 처방해준 두산베어스 소속 선수 8명에 대한 경찰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045,000
    • -2.89%
    • 이더리움
    • 3,046,000
    • -4.15%
    • 비트코인 캐시
    • 518,000
    • -8.64%
    • 리플
    • 1,991
    • -2.11%
    • 솔라나
    • 123,800
    • -5.28%
    • 에이다
    • 358
    • -5.29%
    • 트론
    • 539
    • -0.55%
    • 스텔라루멘
    • 213
    • -5.3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530
    • -3.71%
    • 체인링크
    • 13,810
    • -7.32%
    • 샌드박스
    • 103
    • -6.3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