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美 지표 부진 촉발 달러 약세에 1340원 초중반 등락 전망”

입력 2024-04-04 08:0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24-04-04 08: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13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4일 “원·달러 환율은 지표 부진이 촉발한 달러 약세를 쫓아 1340원 중반까지 레벨을 뒤로 물릴 것으로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40~1350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고용지표 대기모드에 들어간 상황에서 밤사이 서비스업 PMI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제조업 PMI 이후 급등했던 달러화는 상승폭을 일괄 반납했다”며 “롱심리가 훼손되며 역외 단기 포지션 운용 전략이 숏으로 전환될 가능성이 높으며 오늘 하락압력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단기 고점 확인 후 환율이 반락하면서 이월 네고와 중공업체 환헤지 수요도 추격매도 형태로 유입됨에 따라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다만 수입 결제를 비롯한 저가매수 수요는 하단을 지지하는 재료로 작용할 것으로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1350원대까지 상단을 높이면서 수입업체 입장에서는 1340원 중반이 나쁘지 않은 매수 포인트”라며 “중국 금융시장이 휴장에 들어간 가운데 위안화 추가 약세 우려가 원화를 비롯한 아시아 통화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186,000
    • +4.38%
    • 이더리움
    • 4,149,000
    • +2.27%
    • 비트코인 캐시
    • 624,500
    • +3.14%
    • 리플
    • 714
    • +1.13%
    • 솔라나
    • 213,500
    • +5.43%
    • 에이다
    • 623
    • +3.15%
    • 이오스
    • 1,100
    • +1.95%
    • 트론
    • 177
    • +1.14%
    • 스텔라루멘
    • 147
    • +2.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600
    • +3.1%
    • 체인링크
    • 18,850
    • +1.4%
    • 샌드박스
    • 596
    • +3.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