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취업자 32.9만명↑…두 달째 증가폭 30만 명대 [상보]

입력 2024-03-13 08: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제조업 취업자 석달째 증가세

(조현호 기자 hyunho@)
(조현호 기자 hyunho@)

지난달 취업자가 33만 명 가까이 늘면서 두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를 이어갔다.

제조업 취업자는 수출 호조로 3만 명 넘게 늘어 석 달째 증가세를 지속했다.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4년 2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 수는 2804만3000명으로 1년 전보다 32만9000명(1.2%) 늘었다.

올해 1월(+38만 명)이어 두 달 연속 30만 명대 증가 폭을 기록한 것이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이 29만7000명 늘어 일자리 증가세를 주도했다. 50대와 30대도 각각 8만4000명, 7만1000명 늘었다.

반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는 6만1000명 줄어 감소세가 지속됐다. 40대도 6만2000명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제조업 취업자가 3만8000명 늘어 석 달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9만8000명), 정보통신업(+8만 명) 등도 크게 늘었다.

15세 이상 인구 중 취업자가 차지하는 비율인 전체 고용률은 61.6%로 전년보다 0.5%포인트(p) 상승했다. 1982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동월 기준 역대 최대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1년 전보다 0.7%p 오른 68.7%다. 1989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2월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이다.

실업률은 3.2%로 전년대비 0.1%p 올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항상 화가 나 있는 야구 팬들, 행복한 거 맞나요? [요즘, 이거]
  • 지난해 '폭염' 부른 엘니뇨 사라진다…그런데 온난화는 계속된다고? [이슈크래커]
  • 밀양 성폭행 가해자가 일했던 청도 식당, 문 닫은 이유는?
  • '장군의 아들' 박상민, 세 번째 음주운전 적발…면허 취소 수치
  • 1000개 훌쩍 넘긴 K-편의점, ‘한국식’으로 홀렸다 [K-유통 아시아 장악]
  • 9·19 군사합의 전면 효력 정지...대북 방송 족쇄 풀려
  • 단독 금융위 ATS 판 깔자 한국거래소 인프라 구축 개시…거래정지 즉각 반영
  • KIA 임기영, 2년 만에 선발 등판…롯데는 '호랑이 사냥꾼' 윌커슨으로 맞불 [프로야구 4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6.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46,000
    • +1.25%
    • 이더리움
    • 5,273,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659,500
    • +1.46%
    • 리플
    • 726
    • +0%
    • 솔라나
    • 234,600
    • +1.82%
    • 에이다
    • 637
    • -0.31%
    • 이오스
    • 1,123
    • +0.18%
    • 트론
    • 159
    • +0.63%
    • 스텔라루멘
    • 148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800
    • +1.11%
    • 체인링크
    • 24,420
    • -0.85%
    • 샌드박스
    • 638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