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 일반고 신입생 4만9826명...전년比 7.3% 감소

입력 2024-01-3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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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학급당 학생수, 지난해보다 0.4명 낮춘 26.5명

올해 서울 일반고등학교 신입생이 저출생 영향으로 전년 대비 7.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신입생이 209개교 4만9826명으로 남학생이 2만5275명, 여학생이 2만4551명이라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5만3761명보다 7.3%(3935명)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일반대상자가 4만8898명, 체육특기자 665명, 정원 내 특례 9명, 정원 외 254명(보훈자자녀, 지체장애인등, 특례입학 적격자)이다.

서울시교육청은 2024학년도 교육감 선발 후기고 지원자 5만7621명 중 국제고·외고·자사고 등 중복지원자 중 합격자(7606명), 예술·체육 중점학급 합격자(169명), 전기고 합격자(20명) 등 총 7795명을 제외한 인원을 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과 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지역·학교 간 학생수 격차를 줄이고 원거리 통학을 최소화하는 것을 고려해 배정했다고 밝혔다.

먼저, 중부 학교군(종로구·중구·용산구)은 서울에서 학생수가 가장 적다는 점을 고려해 타 학교군 거주 학생이 중부 학교군 내 학교를 희망한 경우 최대한 희망대로 배정했다.

1, 2단계에서 전산 추첨 배정되지 않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3단계에서 통학 편의, 학생 지원사항, 학교별 배치 여건, 적정학급수 유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통합학교군 범위 내에서 전산 추첨 배정했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부의 교원 정원 감배정에 따라 후기고 신입생 학급 수는 지난 해 대비 127학급 감소했지만, 지역·학교 간 학생수 균형배정을 통해 평균 학급당 학생수는 전년 대비 0.4명 낮춘 26.5명으로 교육여건을 개선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헀다.

2024학년도 서울시교육감 선발 후기고 배정학교 발표는 내달 1일 10시이며, 배정 결과를 학생과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메시지로 안내할 예정이다.

신입생은 원서 접수처인 출신 중학교 또는 관할 교육지원청에서 배정통지서를 배부 받아야 하며, 내달 1~2일 정받은 고등학교에 입학 등록을 해야 한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교육감 선발 후기고가 학생·학부모의 학교 선택권을 존중하면서 학교 간 학생수 격차 완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균형 배정 원칙을 지켜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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