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채권 결제대금, 장내 개인 늘고 장외 기관 줄었다…채권 개미 진격

입력 2024-01-19 11:1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이 2022년 대비 16%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증가했으나, 장외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의 감소 폭은 더 컸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예탁원을 통한 채권결제대금은 2022년(6627조5000억 원) 대비 16.7% 감소한 5521조4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은 608조8000억 원으로 전년(522조2000억 원) 대비 16.6% 증가했으며, 장외 채권기관 결제대금인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4912조6000억 원으로 전년(6105조3000억 원) 대비 19.5%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결제란 거래소 회원인 증권회사·은행 간 증권 및 대금의 결제, 채권 기관투자자결제란 장외 채권시장에서의 국채, CD·CP, 단기사채 등의 매매거래에 따른 기관 간 증권 및 대금의 결제를 뜻한다.

채권 거래대금 총액은 8720조8000억 원으로 전년(9885조5000억 원) 대비 11.8%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거래대금은 1759조4000억 원으로 전년(1483조5000억 원) 대비 18.6% 증가했으며, 채권 기관투자자 거래대금은 6961조4000억 원으로 전년(8402조 원) 대비 17.1% 감소했다.

장내 채권시장 결제대금을 세부 시장별로 보면 국채전문 유통시장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15.7% 증가한 449조9000억 원, 장내 REPO 시장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21.2% 증가한 147조2000억 원을 기록했지만, 장내 일반채권시장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1.2% 감소한 11조7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채권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을 증권 유형별로 보면 채권 결제대금 홀로 전년 대비 5.8% 증가한 2595조3000억 원을 기록했고, CD·CP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42.6% 감소한 1370조4000억 원, 단기사채 결제대금은 전년 대비 25.2% 감소한 946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탕탕 후루후루”·“야레야레 못 말리는 아가씨”…나만 킹받는거 아니죠? [요즘, 이거]
  • 변우석 팬미팅·임영웅 콘서트 티켓이 500만 원?…'암표'에 대학교도 골머리 [이슈크래커]
  • 창업·재직자 은행 대출 어렵다면…'중소기업 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 대출' [십분청년백서]
  • 서울고법 "최태원, 노소영에 1조3800억원 재산분할"
  • 단독 문체부 산하 한국문화진흥 직원 절반 '허위출근부' 작성
  • 새 국회 '첫' 어젠다는…저출산·기후위기 [22대 국회 개원]
  • 용산역 역세권에 3.7M 층고…코리빙하우스 ‘에피소드 용산 241’ 가보니[르포]
  • 육군 훈련병 사망…군, 얼차려 시킨 간부 심리상담 中
  • 오늘의 상승종목

  • 05.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855,000
    • +1.05%
    • 이더리움
    • 5,244,000
    • -0.29%
    • 비트코인 캐시
    • 655,000
    • +1.08%
    • 리플
    • 728
    • -0.82%
    • 솔라나
    • 233,500
    • -0.09%
    • 에이다
    • 628
    • -1.41%
    • 이오스
    • 1,130
    • +0.44%
    • 트론
    • 156
    • +0%
    • 스텔라루멘
    • 149
    • -0.6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250
    • -0.29%
    • 체인링크
    • 25,400
    • -2.83%
    • 샌드박스
    • 614
    • -2.2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