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본카, 중고차 라이브커머스 10배·비대면 내차팔기 165% 성장

입력 2024-01-10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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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포맷의 ‘리본카 쇼핑 라이브’ 진행 모습. (사진제공=오토플러스)
▲홈쇼핑 포맷의 ‘리본카 쇼핑 라이브’ 진행 모습. (사진제공=오토플러스)

오토플러스의 직영 중고차 브랜드 리본카의 라이브커머스와 비대면 내차팔기가 지난해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오토플러스는 리본카의 ‘라이브 방송’을 통한 판매량이 전년 대비 10.6배 증가하며 비대면 거래 성장을 견인했다고 10일 밝혔다.

리본카는 작년 4월 청라 스튜디오에 이어 부산 스튜디오를 오픈해 라이브 방송(라방) 역량을 강화하며, 라이브커머스 성장세에 탄력을 더했다. 홈쇼핑 포맷의 ‘리본카 쇼핑 라이브’와 1대 1 맞춤 영상 상담 서비스인 ‘라이브 상담’으로 타깃을 세분화하고 맞춤형으로 라방을 운영하며 고객층을 확대했다. 라방만으로 1억 원을 웃도는 레인지로버 4세대와 신형 G90 등 고가의 차량이 단 한 번의 대면 없이 판매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현재 리본카 쇼핑 라이브는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생방송과 녹화 방송을 포함해 365일 다채롭게 즐길 수 있다. 최근에는 수퍼데이(수요일은 퍼주는 데이), 중고차 보물찾기 ‘트레저 헌터’ 등 세일즈 매니저들이 직접 차량을 선별해 자신만의 강점과 개성을 담아 진행하는 차별화된 테마 콘텐츠로 보는 재미까지 강화했다.

리본카가 2021년부터 선보인 비대면 내차팔기도 지난해 전년 대비 165% 성장하며 비대면 거래의 판을 키웠다. 딜러·차량평가사와의 만나지 않아 추가 감가의 우려가 없고, 6시간 이내로 견적을 받아 판매를 결정할 수 있어 빠르게 차를 처분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리본카는 이러한 중고차 비대면 거래 성장의 주 원동력으로 차별화된 ‘신뢰도’를 꼽았다. 리본카가 가진 특장점인 △직영 중고차 △260가지 품질검사 △8일 안심 환불제 등이 비대면 구매에 대한 불안을 해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오토플러스 김영롱 커머셜전략실장은 “리본카는 차량 매입부터 판매와 사후관리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직영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서비스로 비대면 중고차 거래에서 의미 있는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거래에 대한 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고객 친화적 맞춤 서비스로 비대면 중고차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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