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돈 1달러”…비타민제 크기의 진동 ‘다이어트 캡슐’ 등장

입력 2024-01-09 14: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출처=게티이미지뱅크)
진동으로 식욕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캡슐’이 등장했다.

7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의 보도에 따르면 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많은 양의 식사를 하면 위장에서 뇌에 신호를 보내 식사를 중단하게 하는 것을 모방해 식욕을 억제하는 다이어트 캡슐을 개발했다.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에 실린 연구 결과를 보면, 알약은 진동으로 위장의 수용체를 자극해 포만감을 느끼도록 하고 있다. 이는 음식이 위에 가득 찼을 때 뇌가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신호를 보내도록 해 식사량을 줄이는 원리다. 동시에 배고픔을 촉진하는 호르몬 수치도 떨어진다.

연구진은 인위적으로 진동을 주면 포만감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이를 검증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해당 캡슐은 비타민 알약 정도 크기의 진동 자극기로 내부에 산화은 배터리를 포함하고 있다. 캡슐이 위로 들어가 산성인 위액이 캡슐 외부의 젤라틴 막을 녹이면 내부의 진동 모터가 약 38분 동안 동작하고, 원하는 효과를 얻은 후에는 몸 밖으로 배출된다.

실제 연구진은 식사 20분 전인 돼지에게 알약을 먹였다. 그 결과 포만감을 나타내는 호르몬의 방출을 자극할 뿐만 아니라 이후 식사 섭취량이 40% 줄어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해당 캡슐이 시판될 경우 가격은 1달러(1300원)가량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구진은 “이 캡슐은 생물학적 약물을 통해 장신경계를 조절함으로써 발생하는 문제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삼성 노사합의 운명의 엿새⋯잠정합의안, 오늘부터 찬반투표
  • 국민참여성장펀드 첫날, 은행 영업점 ‘북새통’⋯10분 만에 완판 행렬
  • 다시 아이바오의 시간…푸루후 동생 향한 마음들 [해시태그]
  • 주춤하던 신규 가계부채 반등⋯1분기 주담대 취급액 '역대 최고'
  • ‘뛰지 마’만 남은 학교…피해는 결국 학생들 [사라지는 교실 밖 교실 下-①]
  • 서울 아파트값 3월 하락 전환⋯전세는 1.36% 상승
  • 스페이스X 800억달러 IPO, 한국 공모 시장과 비교하면? [인포그래픽]
  • 국민의힘 “李 대통령, 정원오 살리기 위한 노골적 선거개입”
  • 오늘의 상승종목

  • 05.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2,203,000
    • -2.69%
    • 이더리움
    • 3,052,000
    • -3.69%
    • 비트코인 캐시
    • 520,500
    • -8.04%
    • 리플
    • 1,986
    • -2.22%
    • 솔라나
    • 123,600
    • -4.78%
    • 에이다
    • 360
    • -4%
    • 트론
    • 539
    • -0.92%
    • 스텔라루멘
    • 213
    • -3.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1,610
    • -2.39%
    • 체인링크
    • 13,830
    • -5.53%
    • 샌드박스
    • 104
    • -5.4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