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과천주공10단지 재건축 시공사 선정

입력 2023-12-29 09: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 조감 (자료제공=삼성물산)
▲과천주공 10단지 재건축 조감 (자료제공=삼성물산)

삼성물산 건설부문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과천주공 10단지(이하 과천 10단지) 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과천 10단지 재건축 조합은 전날 임시총회에서 삼성물산을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하는 안건을 가결했다. 과천 10단지 재건축은 경기도 과천시 중앙동 일대 지하 3층~지상 28층 규모의 아파트 18개동 1179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약 6821억 원이다.

삼성물산은 올해 8월 공개한 미래형 주거모델 '래미안 넥스트홈'을 과천 10단지에 처음 적용할 예정이다. 설치와 이동이 자유로운 자립식 가구 '퍼니처 월(Furniture wall)'을 통해 입주민들은 라이프스타일과 가구 구성원의 변화에 따라 원하는 대로 방의 개수와 평면을 구성할 수 있다.

또한 과천시 최초로 골조 내진 특등급 설계를 적용하고, 전기차 화재 사고에 대비해 전기차 주차구역 후면과 양 측면을 방화 벽체로 시공한다.

삼성물산은 과천 10단지 재건축의 단지명으로 '래미안 원마제스티(ONE MAJESTY)'를 제안했다. 단 하나의 고급 주거를 의미하는 'ONE'에 위상∙명예를 뜻하는 'MAJESTY'의 조합어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별한 주거공간을 선사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삼성물산은 이번 과천 10단지 수주를 통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송파 가락상아2차 아파트 리모델링(3753억 원) △송파 가락쌍용2차아파트 리모델링(2667억원) △울산 중구 B-04재개발 사업(7710억원) 등 총 2조1000억 원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과천 10단지를 향후 과천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지어질 고급 주거의 원칙과 기준을 세우는 랜드마크 단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818,000
    • +1.38%
    • 이더리움
    • 4,760,000
    • +6.08%
    • 비트코인 캐시
    • 693,000
    • +1.32%
    • 리플
    • 751
    • +1.08%
    • 솔라나
    • 206,300
    • +5.2%
    • 에이다
    • 680
    • +2.87%
    • 이오스
    • 1,180
    • -1.17%
    • 트론
    • 173
    • +1.17%
    • 스텔라루멘
    • 166
    • +1.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650
    • +2.55%
    • 체인링크
    • 20,590
    • +0.93%
    • 샌드박스
    • 664
    • +2.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