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2023년에도 DJSI 월드지수 편입...“ESG 경영체계 강화”

입력 2023-12-10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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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 첫 진입...2020년 제외 총 15년 편입
국내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편입

▲사진제공=SK텔레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2023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월드지수에 편입됐다고 10일 밝혔다.

DJSI는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 ‘S&P 글로벌’이 매년 발표하는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로,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 수준을 판단하고 투자자들의 책임투자 의사결정을 돕는 기준으로 폭넓게 활용된다.

올해 DJSI 월드지수에는 세계 2544개 평가대상 기업 중 상위 12.6%인 320개 기업, 국내기업 중에서는 22개 기업만이 편입됐다. 전 세계 통신 기업 중에서는 7개 기업만 월드지수에 편입됐으며, 국내 통신기업으로서는 SKT가 유일하다.

SKT는 2008년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지수(이하 DJSI 월드지수)에 처음으로 편입됐다. 이로써 회사는 2020년을 제외하고 총 15년간 지수에 편입된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SKT의 이번 지수 편입은 △이사회 중심의 ESG 경영체계 강화 △이중 중대성 평가 시행 △생물 다양성 정책 고도화 △인권 실사 확대 적용 △유통망 품질 경영 시스템 수립 등 다양한 노력이 반영됐다. 이중 중대성 평가는 외부환경과 사회적 요인이 기업에 미치는 재무적 영향과 기업이 환경·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양방향으로 분석하는 평가 방법을 말한다.

올해 DJSI 평가 결과는 오는 12월 18일 미국 증권거래시장 개장 시점에 S&P DJSI 펀드 및 관련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지수 펀드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용주 SK텔레콤 ESG 담당은 “오랜 기간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만큼 대내외의 평가와 기대에 부응하도록 ESG 경영을 지속해서 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인공지능(AI) 컴퍼니로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사회와 환경에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성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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