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 4분기 신규 수주 모멘텀 기대”

입력 2023-11-14 08:3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키움증권이 한국항공우주에 대해 4분기부터 국내외 신규 수주 모멘텀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기존 18만5000원에서 17만9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2만6800원이다.

14일 이한결 키움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1조71억 원, 영업이익 654억 원으로 개선된 실적을 달성했지만, 시장 기대치는 큰 폭으로 하회했다”며 “폴란드로 FA-50 4대를 납품하며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지만, 수익성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쳤던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4분기는 매출액 1조3606억 원, 영업이익 1162억 원으로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며 “폴란드로 FA-50 8기가 납품될 예정으로 완제기 사업 부문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라고 했다.

그는 “기체 부품 사업 부문에서 글로벌 항공 산업의회복세가 지속됨에 따라 매출 성장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기체 부품 사업부가 정상 수준의 매출 볼륨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수익성 개선도 동반할 것”이라고 했다.

이 연구원은 “올해 4분기부터 국내외로 지속적인 수주 모멘텀이 발생할 것”이라며 “국내 사업 부문에서 올해 연말 LAH 2차 양산 사업, 내년 상반기 KF-21 1차 양산 사업 등 대규모 수주를 기대한다”고 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 3조6699억 원, 영업이익 2094억 원 달성을 전망한다”며 “실적 추정치를 하향 조정하여 목표주가는 하향하지만, 신규 수주 기대감은 유효한 상황이라 판단해 투자의견은 유지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역직구 날개’ 펼친 K커머스…정부 ‘직구 정책’에 꺾이나 [지금은 K역직구 골든타임]
  • 기자들 피해 6시간 버티다 나온 김호중 "죄인이 무슨 말이 필요하겠나"
  • '동네북'된 간편결제…규제묶인 카드사 vs 자유로운 빅테크 [카드·캐피털 수난시대 下]
  • 방콕 비상착륙한 싱가포르 여객기 현장모습…"승객 천장으로 솟구쳐" 탑승객 1명 사망
  • 금융당국 가계대출 엇박자 정책 불똥...저금리 ‘대환대출’ 막혔다
  • ‘시세차익 4억’…세종 린 스트라우스 아파트 무순위 청약에 44만 명 운집
  • ‘인기 있는 K팝스타’는 여자가 너무 쉬웠다…BBC가 알린 ‘버닝썬’ 실체 [해시태그]
  • 서울시민이 뽑은 랜드마크 1위는 '한강'…외국인은 '여기'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05.2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910,000
    • +1.57%
    • 이더리움
    • 5,246,000
    • +6.15%
    • 비트코인 캐시
    • 710,500
    • +1.94%
    • 리플
    • 740
    • +1.37%
    • 솔라나
    • 246,200
    • -2.65%
    • 에이다
    • 686
    • +1.18%
    • 이오스
    • 1,198
    • +3.72%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1.49%
    • 체인링크
    • 23,030
    • -2.91%
    • 샌드박스
    • 644
    • +1.74%
* 24시간 변동률 기준